아들과 첫 한강 러닝, 7.17km (2026년 7월 30일)

어제 저녁, 아들이 제 방으로 들어와 말했습니다. “아빠, 나 내일부터 아빠랑 한강 뛰고 싶어.” 몇 년째 제가 여러 번 같이 운동하자고 권해도 “내가 알아서 할게” 하며 넘기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한마디가 유독 크게 들렸습니다. 그렇게 오늘 아침, 아들과 처음으로 한강을 뛰었습니다. 농구는 다시 시작했지만, 뭔가 달랐다 얼마 전 아들이 1년 반 만에 농구를 다시 시작했다는 … 더 읽기

줄넘기 신발 뭘 신어야 할까, 100일 넘게 신어보고 정리했다

줄넘기를 시작할 때 신발까지 신경 쓰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도 그랬다. 그냥 신던 러닝화를 신고 100일 넘게 줄넘기를 이어오면서, 신발을 세 켤레나 바꿨다. 90.9kg에서 75.3kg까지 오는 동안 착지법과 스트레칭이 중요하다는 건 지난 글에서 다뤘는데, 사실 그 못지않게 신발이 무릎과 정강이에 미치는 영향이 컸다. 처음엔 그냥 러닝화를 신었다 집에 있던 러닝화를 신고 시작했다. 밖에서 뛸 때는 … 더 읽기

90kg대 옷장에서 75kg대 옷장으로, 체형 변화 후 옷을 다시 채운 이야기

옷장 정리를 이렇게 오래 미룬 적이 없었다. 90.9kg에서 75.3kg까지 줄어드는 넉 달 동안 몸은 서서히 바뀌었는데, 옷장은 그대로였다. 40대에 체형이 바뀌고 나서야 옷 사이즈 문제를 제대로 마주하게 됐다. 줄넘기로 살은 뺐는데, 옷은 여전히 90kg대 몸에 맞춰져 있었던 셈이다. 처음 눈치챈 건 바지 허리였다 외출하려고 바지를 입던 어느 날, 벨트를 채우는데 손이 허전했다. 늘 맨 끝 … 더 읽기

모임 많은 40대, 술자리에서도 다이어트 유지한 방법

저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주일에 두세 번은 회식이나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야근 다음 날 회식, 프로젝트 마감 회식, 그냥 오랜만에 얼굴 보자는 술자리까지. 90.9kg에서 75.3kg까지 줄넘기로 체중을 줄이는 동안, 가장 자주 무너질 뻔한 지점이 바로 이 회식 다이어트 구간이었습니다. 운동은 혼자 결정할 수 있지만, 술자리는 상대가 있는 자리라 마음대로 조절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약속 전에 바꾼 것: 공복으로 … 더 읽기

아들이 다시 농구를 시작했다, 주중 5일 하루 2시간

아들이 다시 공을 잡았고 농구화를 신었다 2023년 4월부터 농구를 시작해 1년반 전에 그만뒀던 농구를, 아들이 다시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살이 많이 붙었다는 얘기를 지나가듯 하더니, 어느 날 저녁에 “다시 농구 다닐까” 하고 먼저 말을 꺼내더군요. 저는 굳이 붙잡지 않고 “그래, 해봐” 정도로만 대답했습니다. 제가 줄넘기를 시작할 때 아무도 등 떠밀지 않았던 게 오히려 오래 갈 … 더 읽기